작품소개
주간 영 점프에 연재중인 오카모토 린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애니메이션. 이미지 스틸이나 일러스트만으로는 요즘 흔하게 제작되는 미소녀 러브 코메디로 보이기 쉽지만 원작은 충격적일 정도로 잔인한 컷 묘사를 동반한 SF 성향을 띄고 있다. 잔혹한 하드 고어에 근접해 있으므로 작품의 스틸컷 이미지 등과는 거리가 있음에 다시 한번 주의해야 할 작품이다. 벡터라는 보이지 않는 팔을 가진 돌연변이체이지만 겉모습은 귀여운 소녀인 뉴. 실험시설을 초토화 시킨 후 도주한 그녀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 코우타와 유카가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독은 <머신로보 레스큐>, <코멧트상>의 고베 마모루로 다소 저연령층 대상 작품에서 실력을 발휘한바 있다. 한편 본편 중에는 돌연변이체간의 전투나 돌연변이체를 제압하려는 인간들과의 전투씬도 포함될 전망인지라 각본 담당자가 <메조(TV 시리즈)>, <일기당천> 등의 작품을 통해 화려한 액션과 다량의 팬서비스형 노출 씬을 선보인바 있는 요시오카 타카오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나아가 <코멧트상>에 이어 가마쿠라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그려진 배경 미술 역시 눈여겨 봐야 할듯하다.
-베스트아니메-
특유의 선정성과 서정성의 상반된 조화로 인하여 호불호가 명백히 갈리는 문제작 엘펜리트입니다.
엘펜리트를 처음 보게 된 것은 고2인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애니는 원피스, 블리치 등등의 소년물만 보고 있었답니다. 슬슬 싫증이 나기 시작한 저는 처음에는 좀 슬픈 내용에 작품을 찾고 있었는데 클라나드, 카논 등의 작품도 생각했지만 짧은 (1쿨) 엘펜리트가 끌렸네요.
하지만 1화를 보기 전 까지만 해도 이 작품이.... 젭ㅂ라 고어물인줄 몰랐다는..
결과는 충격 그 자체
시작부터 즐비한 시체와 사지가 절단되는 씬과 광기마져 느껴지는 원색의 강렬함은 저를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거기에 위에 작품정보에도 써있듯이 '팬서비스'용 노출씬은(...)
만약 내가 나중에 사람들을 많이 죽이게 되면... 그땐 코우타가 나를 죽여줘...
무엇보다, 서정적인 스토리라인과 반전은 매우 마음에 들었답니다. 하지만 새드 엔딩인 것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 면이 있네요. '열린결말' 이라는 것은 맞지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설정이므로 마음 약한 사람들은 눈물 좀 흘릴 수 있을듯하네요.
【 Original Soundtrack 】
エルフェンリート<Elfen Lied> O.S.T / Track.01
(엘펜리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 Music & arrangement 】
Konishi Kayo & Kondoo Yukio[MOKO]
(코니시 카요 & 콘도 유키오)
【 Vocal 】
野間久美子 (노마 쿠미코)
エルフェンリート
Elfen Lied (엘펜리트) 오프닝곡
エルフェンリート<Elfen Lied> O.S.T / Track.01
(엘펜리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 Music & arrangement 】
Konishi Kayo & Kondoo Yukio[MOKO]
(코니시 카요 & 콘도 유키오)
【 Vocal 】
野間久美子 (노마 쿠미코)
エルフェンリート
Elfen Lied (엘펜리트) 오프닝곡
오프닝 곡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이 작품은 오프닝 부터 색다름(?)을 추구하고 있는데 일단 라틴어의 성악곡, 그것도 굉장히 중압감있는 선율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드네요. Lilium(백합)은 이 애니의 오프닝곡이기도 하지만 그 멜로디는 작품 전반에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 엄청난 기여를 한답니다. (여담이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별로 언급되지 않았다는... )
슬픈 멜로디의 이 음악은 매우 중독성이 강하고 계속들으면 무한히 침강하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엘펜리트를 처음 보고나서 무려 그 후 5번이나 연속해서 이 애니를 보고 mp3p로는 이 노래밖에 듣지 않았던 기억이 있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신건강에 무척 해롭다는...
수업시간, 야자시간 가리지 않고 귀에 울리는 멜로디는 하루종일 저를 우울하게 만들었고 말수도 적어져갔습니다 꼭 파돌리기 송같이 반복적이 아니어도 충분히 중독성있는 노래를 꼽으라면 저는 Lilium 을 택할 거 같네요.
오프닝 영상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을 각색(?)하여 만들었는데 작품 분위기와 잘 맞는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나체의 여성을 소재로 하고있다는 것 역시 이 작품의 성격(?)을 어느정도 보여주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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